[특징주]GS건설, 1분기 어닝쇼크에 이틀연속 하한가

입력 2013-04-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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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1분기 어닝쇼크에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6300원(15.00%) 내린 3만5700원으로 장 초반부터 하한가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823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354억원이고, 당기순손실은 3860억으로 적자전환했다.

GS건설의 1분기 어닝쇼크는 중동에서의 플랜트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나타났다. 업계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에 해외 플랜트로 활로를 모색했던 대형 건설사들의 리스크 우려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 역시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철회하고 목표주가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대개 기존보다 평균 30~40% 낮춰 3만~4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실적은 ‘충격’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된다”며 “2011년까지 ‘효자 현장’으로 알려져있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405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4년 이상 공사를 진행해오던 상황에서 손실을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분기별로 수익성이 개선되기는 하겠지만 현재 시가총액에 걸맞는 실적을 시현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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