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0여명의 중소기업계 파견 대표단을 구성해 이달 22일자를 예정으로 정부에 방북 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개성공단이 폐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임을 고려해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단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을 중심으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남북경협문제 전문가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상대로 세부적인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방북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