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원, 먹고 살기 힘들어서…”
20~30대 청장년 가구의 살림살이 중 식료비와 주거비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먹고 살기 진짜 힘들다. 소득은 적은데 앵겔지수만 높아지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다 오르는데 월급만 안 오르거든”, “일자리는 태부족이니 가구의 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 반면 식료품 가격과 월세는 계속 오르니 한숨만 나온다”, “기업이 이윤만 챙기니 그렇지. 임금은 줄이고 가격은 올리니 기업은 돈 벌고 서민은 죽어나고”, “요즘은 먹고 자는 것도 사치 같다. 그냥 숨만 쉬어도 돈이 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20~30대의 씀씀이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입이 너무 고급이야”, “결혼해서 분가하지 말고 부모님과 살면 집값은 해결될 텐데. 결혼하면 따로 살 생각부터 하는 것도 문제죠”, “술·담배·커피 줄이면 저축도 가능하답니다. 절약밖에는 답이 없네요”, “나는 20대 회사원. 교통비·식비에 큰돈 쓰지 않고 이불 덮고 잘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물가만 탓하지 말고 현재 씀씀이를 돌아보세요. 허리띠 졸라매야 돈이 모여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