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규격 분야 생활가전 통합 공인시험소 인증

입력 2013-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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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품질센터장 김준호 전무(좌측), 인터텍 그레그 티어만 글로벌사장(우측)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최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제품시험연구소에서 공인시험소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인터텍으로부터 에너지규격 분야 생활가전 통합 공인시험소 인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인증기관 인터텍이 에너지규격 분야에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공인시험소로 인정한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향후 LG전자는 제품시험연구소에서 평가한 제품의 에너지성능결과를 인터텍에서 시험평가한 결과로 인정받아, 에너지성능 인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북미 에너지스타, 유럽 에너지 라벨링 등 선진시장 공략에 필수적인 에너지성능 인증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제품 인증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시험 진행 시 일정예약, 제품 해외발송, 성능평가, 평가결과 입수 등 약 7주가 소요된다.

LG전자는 자체 시험소에서 시험평가 할 수 있어, 인증시험에 소요되는 기간을 약 3주 가량 단축시키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품질센터장 김준호 전무는 “최근 에너지효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에너지 성능 검증능력도 중요해졌다” 며 “통합 공인시험소를 기반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선 출시해 시장선도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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