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美 셰일가스 한국까지 운반한다"

입력 2013-04-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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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루베니와 해운 합작사 설립, 삼성중공업에서 운반선 매입

미국산 셰일가스의 한국 운반에 SK해운과 일본 마루베니(丸紅)가 설립한 합작사가 참여한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의 SK해운과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의 합작회사가 미국산 셰일가스를 한국까지 운반한다'고 보도했다.

합작사는 SK해운과 마루베니가 각각 51%, 49%를 출자해 설립했다. 총 460억엔(5225억원)을 들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매입한 뒤 그 중 한 척을 활용해 미국 및 호주산 셰일가스를 한국으로 수송하게 된다.

한국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어서 미국이 셰일가스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군에 들어가 있다. 따라서 한국은 이르면 2017년 10월부터 루이지애나주의 세이바인패스 LNG 기지로부터 연간 70만t 규모로 셰일가스를 도입하게 됐다.

미래의 에너지로 불리는 셰일가스는 진흙이 층층이 쌓인 뒤 물기가 빠지면서 굳은 암석을 뜻하는 '진흙퇴적암층(셰일)'에 함유된 가스를 말한다. 신기술 개발로 채취 비용이 혁신적으로 줄어들자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셰일가스 개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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