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암매장된 6명의 아이들 시체를 찾아 나선다.
방송에서는 청각 장애를 가진 임지훈(41)씨가 제보자로 나서 암매장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임씨는 '냉동시신과 천사아버지 장씨' 편에 나왔던 장씨의 자녀다. 장씨는 장애가 있는 21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돌봐 오던 '천사아버지'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하지만 임씨는 취재진에 장씨의 만행을 공개한다. '천사아버지'로 알려진 장씨가 자녀들을 10년 넘게 냉동고에 방치하고, 감금과 학대해 왔다는 것이다.
또 장씨가 그의 장애인 자녀 6명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집 뒤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증언했다.
임씨의 증언으로 취재진은 암매장된 장소를 찾아나서며 그 동안 숨겨져 왔던 이야기를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