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모비스, SK 꺾고 챔피언 1차전 짜릿한 역전승 '기선제압'

입력 2013-04-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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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모비스는 13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76-71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정규리그 1위 SK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모비스는 3쿼터까지 SK에 52-58로 끌려샀지만 4쿼터에서 경기를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최부경과 김민수, 헤인즈로 번갈아 모비스 골밑을 파고든 SK는 전반까지 39-29, 10점차로 앞서가는 등 분위기를 주도했다.

모비스는 3쿼터 속도를 냈다. 문태영의 연속 득점 이어 김시래의 외곽포를 포함해 44-45로 따라붙으며 빠르게 추격했다.

하지만 SK도 심스의 덩크와 헤인즈의 중거리포, 주희정의 외곽포로 대응. 3쿼터 종료 때까지 58-52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서 모비스가 마침내 승기를 잡는 저력을 과시했다.

로드 벤슨이 4쿼터 초반 덩크슛과 득점인정 반칙에 따른 3점 플레이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꿨다. 여기에 양동근의 중거리포와 3점슛이 연달아 성공, 득점에 열을 올렸다.

모비스는 4쿼터 종료 3분48초를 남기고 67-67 이날 첫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모비스는 69-71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15초 전 양동근의 3점포가 또다시 성공, 72-71로 역전했다.

이날 벤슨이 16점·10리바운드 팀승리를 주도했다. 김시래와 문태영이 나란히 12점을 올렸다. 마지막 역전 3점포의 주인공 양동근은 10점을 보탰다.

양팀의 2차전은 14일 오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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