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AP)
브랜트 스니데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스니데커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앙헬 카브레라와 동타를 이뤘다.
전반 라운드를 전부 파로 막은 스니데커는 13번홀에서 첫 번째 버디를 만들었고, 이후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세 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반면 카브레라는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카브레라는 그러나 3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6번홀과 8번홀에서도 각각 버디를 기록하며 전발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를 두 개나 범했지만, 버디도 세 개나 기록해 세 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결국 그린재킷의 주인공은 최종 4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15일 새벽 4시부터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