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봄 꽃길 걷기대회] 참가자 1000여명, 가족과 봄 꽃길 나들이

입력 2013-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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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영등포구청이 공동 주최한 ‘2013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국회 동문 앞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올해로 3번째로 가족의 화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으로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봄볕을 받아 활짝 핀 꽃망울들이 근사한 꽃길을 만들었고, 참가자들은 벚꽃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기면서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여의도 국회일대 3km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상우 이투데이 대표는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에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사를 도와주신 조길용 영등포구청장, 민주통합당 김영주 위원과 오인용 의장님, 영등포육상위원회 등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상황이 좋지 않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다양한 봄꽃을 보며 삶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길용 영등포구청장가 배번 1번을, 김상우 이투데이 대표가 2번 배번을 달고 나란히 출발하며 걷기대회는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뿐만 아니라 자매까지 다양했다. 303번 참가자 고순분(67·영등포)씨는 45년간 영등포에서만 살아온 시민이다. “공원에서 보고 봄 꽃길 걷기대회에 참여했다”며 팔을 내밀며 걷기대회 완주 도장을 받은 것을 자랑했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싸인 만장 아저씨 김치화(49·서울 다대포)씨는 “봄꽃길을 걷는 좋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은 걷기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완주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 행사에 참여했다. MBC 개그맨 전환규의 재치있는 사회로 걷기대회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상품도 받았다.

이투데이는 참가자들을 위해 LED TV, LG 옵티머스 최신 스마트폰, 자전거, 생활용품 등 150여점의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타월, 가방, 음료수, 빵 등을 제공했다. 또 중·고등학생에게는 4시간(8:30~12:30)의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해 많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도 이어졌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행사를 마친뒤 “이투데이와 내년에도 걷기대회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성공적으로 구민과 함께 할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김상우 이투데이 대표, 이종재 이투데이 부사장, 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영주 민주통합당 영등포구갑지역구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지역구 당협 위원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의원, 최웅식 서울시의회 의원, 김정태 서울시의회 의원,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이재형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그외 영등포구의회 구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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