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910선 횡보…싸이 관련주 ‘강세’

입력 2013-04-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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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지표 악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14포인트(0.58%) 내린 1913.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키프로스 구제 금융 관련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발 악재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 시각 현재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73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19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31억원, 비차익거래 93억원 순매도 우위로 도합 324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건설업이 0.82%,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은 1%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33%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각각 2%, 3%, 1%대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 20위 가운데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전자만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0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4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싸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디아이, 이스타코는 전일 싸이의 신곡 ‘젠틀맨’ 발표에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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