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본드, 중국 외환보유고 확대 소식에 가격 상승

입력 2013-04-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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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의 지난 1분기 외환보유고가 3조4400억 달러로 확대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집계하는 딤섬본드 가격이 지난주에 0.2% 올랐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11일 이후 13주 만에 가장 큰 가격 상승폭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같은 기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딤섬본드 금리는 3.43%로 전주 대비 5bp(bp=0.01%) 하락했다.

류리강 호주뉴질랜드(ANZ)뱅킹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커지고 경착륙 공포가 사라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딤섬본드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외환보유고가 늘었다는 것은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의 지나친 상승을 막고자 개입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4분기의 3조3600억 달러에서 3개월 만에 약 800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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