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4월 셋째주 ‘집중 봉사활동’ 나선다

입력 2013-04-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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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임직원이 소외계층을 위해 집중 봉사활동에 나선다.

삼성사회봉사단은 4월 셋째 주를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집중주간’으로 정하고 회사 임직원 1만여명이 전국 사업장 인근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집중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임직원들은 그동안 업무에서 쌓아온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바탕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전문 봉사단 △업무지식활용 봉사단 △재능기부 봉사단 등으로 구성된다. 또 전문봉사단은 크게 법률과 의료봉사로 나뉜다.

삼성그룹 소속 변호사 200여명은 오는 16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서울소년분류 심사원에서 위탁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범을 막기 위한 강의와 면담 등을 이어간다. 소년분류 심사원은 위기 소년들의 자질을 심사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설이다.

3119구조단은 오는 19일 구조단원 23명이 충남 당진어린이집을 방문, 아동들과 보육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도 오는 20일 90명의 의료진이 인천 동구 만수동의 쪽방촌 상담소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활동에 나선다.

업무지식활용 봉사단은 석박사 연구원들이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꿈나무 과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 푸드컬쳐(Food Culture) 사업부 임직원도 조리와 영양, 위생 등 직무 역량을 살린 재능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회사 내 다양한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동호원들도 재능기부에 나선다.

삼성전자 서울, 경인지역 등산동호회인 산다솜회 60여명은 지난 13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사단법인 밀알천사에서 생활하는 자폐아동 30여명과 청계산 등반에 나섰다. 에스원의 스킨스쿠버 동호회는 수중 정화활동과 스킨스쿠버 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 창동 샘터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과 체험 스쿠버도 계획 중이다.

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오는 21일까지 1주일간을 임직원들의 업무 지식을 비롯해 재능 및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에 나선다”며 “전국 사업장 인근의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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