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기아차 자녀 특채 “역시 귀족노조네”

입력 2013-04-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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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가 장기근속자 자녀에게 주던 가산점 제도를 확대 적용키로 한 데 대해 특채 대물림 논란이 거세다.

네티즌들은 “귀족 노조는 역시 달라”, “이거야말로 진보 세력들이 타파하자고 외치는 권력 세습 아닌가”, “노조의 권력이 강해지면 저희들 욕심 챙기기 바쁘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지”, “어쩐지 서류 접수할 때 부모 이름·직업·소속·직위 같은 걸 꼬치꼬치 캐묻더라”, “블라인드 면접이라더니, 면접 참여자가 누구 집 자식인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소리잖아”, “기아차는 생산직 근로자 연봉이 9000만원이나 한다지? 일단 들어만 가면 박봉 소리는 안하겠네”등 기아차 노조에 대한 비난 일색이다.

일부 네티즌은 국내 노조 전반에 만연한 대물림 실태를 꼬집었다. 이들은 “기아차만 그런 것도 아니지. 화물연대 항운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도 요직은 전부 아버지와 아들, 최소한 삼촌 조카까지 대물림한대요”, “대기업 욕할 것도 없지. 힘 없는 척하며 동정 받으려 하지 말고 기득권이나 내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취업 앞둔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면목이 없네요. 어떻게든 좋은 회사에 들어갔어야 하는 건데…”, “같은 노동자로서 괴리감만 느껴지네요”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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