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즈원의 원투펀치 김대섭(좌)과 강경남.
우리투자증권(대표 황성호) 프로골프단이 국내 프로골프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은 지난해 KPGA투어 한국오픈 챔피언 김대섭(32)을 비롯해 이미림(23), 이승현(22)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로써 이 골프단은 총 6명(남자 2명ㆍ여자 4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11년 창단,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골프단은 올 시즌 최강 골프팀 도약을 위해 전력 보강에 전력을 쏟았다.
강경남(30), 정혜진(26), 안신애(23) 등 기존 선수들과는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남자 대회는 김대섭, 강경남이라는 ‘원투펀치’를 가동할 수 있게 됐고, 여자 대회는 정혜진, 안신애, 이미림, 이승현 등으로 KLPGA투어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왼쪽부터 이미림, 안신애, 이승현.
이 구단은 특히 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5월 셋째 주)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골프계는 물론 증권ㆍ금융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입단한 김대섭은 “든든한 후원사를 만나 투어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올해야말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역시 새롭게 입단한 이미림은 “국내 1등 증권사에 새롭게 둥지를 튼 만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 프로골프단 관계자는 “역대 최강 라인업을 갖춘 만큼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