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29)이 부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MY EDEN)’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마이 에덴’은 지난 8일 음원을 처음 공개한 직후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이트 엠넷 클래식 차트 정상에 올라 일주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곡은 극중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 구월령(최진혁)과 양반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역모죄로 몰려 관기로 전락한 윤서화(이연희)의 절절한 사랑을 잘 표현했다. 특히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아름답고 애절한 이사벨의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3대 오페라단 동양인 최연소 프리마돈나인 이사벨은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로 오페라계에선 이미 ‘영혼을 울리는 신의 목소리’로 알려졌다.
‘구가의 서’ 메인 타이틀곡인 ‘마이 에덴’은 3회부터 등장하는 주인공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배수지)의 만남을 통해 더욱 상승효과를 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