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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3회에서 박청조(이유비 분)는 최강치(이승기 분)의 볼에 입을 맞췄다.
윤씨(김희정 분)가 남편 박무솔(엄효섭 분)이 업둥이로 데려온 최강치를 못마땅해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씨는 장성한 최강치가 여식 박청조를 마음에 품자 이를 불안하게 여겼다.
모친의 명을 받은 박청조는 최강치에게 선을 그었지만 최강치는 되레 반문했다.
최강치는 박청조에게 “그런 곳에서 행복할 리가 없다. 그런 정략적인 혼사를 진심으로 하고 싶은 거냐”며 혼인을 만류했다.
이에 박청조는 “때로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는 법이다. 가족을 지키고 객관이 번성할 수 있다면 혼인 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최강치는 “넌 날 좋아하긴 하는 거냐”고 물었고 박청조는 대답 대신 최강치의 볼에 입 맞췄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조야, 그럼 강치에게 와" "내가 다 설렜다" "이승기-이유비, 너무 잘 어울린다" "너무 예쁜 커플 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