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세균 발견…“나만 살찌는 이유 있었네”

입력 2013-04-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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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비만 세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장내에 일명 ‘비만 세균’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세균 가운데 하나는 ‘엔테로박터’로 장 속에서 신진대사를 방해해 몸 속에 지방이 쌓이게 하는 세균이다.

또한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도 발견됐다.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소화력을 조절하는 수소를 잡아먹어 과도한 소화를 유발하하며 메탄가스를 뿜어 음식물 통과를 지연시킴으로써 인간의 몸속에 영양소가 더 많이 흡수되게 만드는 세균이다.

연구진은 전 인구의 30%가 이 세균의 영향으로 살이 찌는 것으로 추정했다. 시더스 시나이 의학센터 박사 장 루치 마더는 "이 미생물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살을 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만 세균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만 세균 발견, 살찌는 이유가 있었네” “역시 난 비만세균감염자였어” “원인은 이거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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