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는 17일 CJ제일제당과 재외동포 차세대 한인경제인들의 CJ그룹 현지 법인 채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CJ그룹은 해외현지법인에 재외 동포청년들을 채용해 글로벌 시장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한인무역협회 역시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을 모국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은 “그동안 협회가 배출해온 한민족경제사관생도들이 CJ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시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랑스런 차세대 한인경제인들이 대한민국 대표기업의 일원으로 모국 기업의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CJ인재원 민희경 원장은 “해외 현지시장 진출과 시장개척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재이며 이번 MOU를 통해 유능한 재외동포 청년들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