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다

입력 2013-04-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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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빛, 태광’을 지향하는 사회공헌 선포식 개최

태광그룹이 사회공헌을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본질적 가치로 인식하고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태광은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에서 ‘사회공헌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회공헌 BI ‘따뜻한 빛’과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태광은 지난 2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공헌본부를 발족한 후, 태광 고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발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날 선보인 BI는 ‘따뜻한 빛’ 4음절과 4개의 작은 불씨로 이뤄졌다. 불씨는 태광의 4개 사업군인 △석유화학·섬유 △미디어 △금융 △서비스·레저를 상징하는 것으로 열정을 가슴에 품고 전사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태광은 향후 ‘따뜻한 가족 만들기’와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구성의 최소단위인 가정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등 '가족 위기'라는 현실을 조금이라도 극복해보자는 취지다.

태광은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집 수리 등과 같은 ‘주거 안정’, 대학생 과외 등의 ‘학업능력 향상’, 연극교실 등과 같은 문화 체험을 통한 ‘정서 함양’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나눔 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태광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말로만 이웃이 아닌 더불어 사는 가족이라는 인식을 함께 공유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나라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동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봉사활동이나 전시성 홍보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손을 내밀기 전에 태광이 먼저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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