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 "유아동 전용 아웃도어로 새 시장 개척할 것"

입력 2013-04-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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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자회사인 유아동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유아동전용 아웃도어 웨어 ‘섀르반’을 론칭했다. 제로투세븐은 18일 서울 서포구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8월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섀르반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유아동 전용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다. 4~12세를 타깃으로 한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은 ‘플레이 월드’, ‘스토리 월드’, ‘에코라인’ 세 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기능성 의류 중심인 ‘플레이월드’, 스칸디나비아 자연을 이미지로 표현한 ‘스토리월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에코라인’으로 구성됐다.

올해 매출 목표는 9월부터 12월까지 소비자가 기준 32억원으로 세웠다. 8월 말부터 국내와 중국에 동시 출시하고 백화점은 물론 가맹점 형태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는 “가족단위 야외 활동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아동용 아웃도어 제품은 성인 제품의 축소판에 그쳤지만 섀르반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유아동 전용 아웃도어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섀르반은 단순 의류 브랜드가 아닌 온 가족이 자연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컬쳐 브랜드를 지향한다.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제품만을 제공하는 것을 넘아 아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이나 자연놀이 체험 활동 프로그램 등 개발해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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