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상장 발판 내년 흑자전환 할 것”

입력 2013-04-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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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합성신약 시장을 선도하는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 김용주 대표이사는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회사소개와 상장개요를 공개했다.

레고켐은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을 기반으로 신물질 합성신약을 연구, 개발해 기술이전을 하는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아벤티스, 녹십자, 드림파마, 네오팜 등 국내외 제약사들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력 분야는 항생제, 항응혈제, 항암제, 차세대 ADC원천기술(항체-약물 복합체: Antibody – Drug-Conjugates)이다.

레고켐은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성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기업 상장특례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열한번째 기업이다. 신성장동력기업 상장특례 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경영성과 및 이익, 매출액 요건 등 상장기준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레코켐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4천만 달러(1550억원) 규모의 항생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통해 향후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30여년 동안 신약개발이란 외길을 걸어온 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레고켐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신약개발 리더로 도약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고켐은 이번 공모에서 140만주를 주당 1만 3800원~1만 5500원에 모집해 약 193억원~21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달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며 5월 2일~3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이번에 조달된 공모자금은 주로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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