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18일‘전국 편의점 가맹점 사업자단체협의회’를 출범하고 5대 요구안 발표와 함께 가맹사업법 전면 개정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정문 앞에서 열었다.
이날 CU점주모임과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맹점주협의회 등 주요 편의점 가맹점주 단체들은 대기업 편의점 가맹본부가 24시간 영업 강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 및 불합리한 계약 등의 시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가맹본부를 상대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단결권, 단체교섭권 등 보장 △편의점 관련 정책 수립을 할 때 가맹점주들의 참여 보장 △반인권적인 24시간 강제영업 방침 즉각 폐지 △편의점주 및 편의점 노동자들의 건강권 배려와 자율 선택 보장 △가맹계약서 전면 개정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가맹사업법 전면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