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사진제공=SK텔레콤)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ㆍ70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 이동환(26ㆍCJ오쇼핑) 등 PGA투어 아우들과 함께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4번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최경주는 5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한 타를 잃었다.
‘탱크샷’의 위력이 살아난 것은 중반 이후다. 9번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홀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13번홀(파4)과 14번홀(파3) 연속 보기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16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며 반격했지만 상위권 도약은 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