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최근 공동주택 특화 아이템을 개발해 총 29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21건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가 공동 개발했고, 나머지 8건은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공동주택 설계특화 아이템은 크게 △저층가구 특화요소 △평면 및 입면 설계 특화요소 △커뮤니티 공간 특화요소로 나뉜다.
저층가구 특화요소로는 저층가구(1~2층)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을 모두 사용하는‘단독 주택형 단위가구’, 1층 가구의 바닥 높낮이에 차이를 둔 설계로 실내의 공간감을 극대화한‘층단형 단위가구’등이다.
평면 및 입면 설계 특화요소는 현관만 공유하고 내부는 가구를 구분해 부분 임대 할 수 있는‘임대수익형 평면’, 입주자의 생활편의와 이웃간 소통을 위해 1층 로비에 라운지와 무인택배·캐비넷형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 ‘복합공간’, 보행자 도로와 주동 로비를 연결하는 브릿지 주변에 채광 및 환기가 가능한 썬큰을 계획한‘Green로비’ 등이다.
특히 이번 개발한 ‘하이브리드(Hybrid) 입면 디자인’은 주상복합의 고급스러움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커튼월 룩(Curtain-wall Look: 외관상 커튼월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일반 창호를 설치)으로 기존 더샵 아파트의 입면 매뉴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커뮤니티 공간 특화 요소로는 자녀뿐 아니라 실버 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이 별도로 조성된 ‘온가족 휘트니스’, 자녀 놀이와 학습공간·맘스카페까지 집약된 ‘키즈월드’, 통학차량 승하차 대기와 무인택배 기능까지 포함하는 ‘파크 스테이션’, 자녀를 관찰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티 하우스와 연계한‘유아 놀이공간’등이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와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에 하이브리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에는 유아 물놀이장 및 어린이 놀이터를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해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도 실수요자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응용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