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혼조세…엔화 약세 vs. 중국 지진 여파

입력 2013-04-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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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97% 상승한 1만3579.09로, 토픽스지수는 1.98% 내린 1148.94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2% 내린 2237.3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9% 상승한 7977.2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6% 내린 2만2000.20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7% 상승한 3296.0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주요20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용인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하락했고 일본증시는 상승했다.

G20 정책 당국자들은 지난 18~19일 열린 회의에서 BOJ의 양적완화 정책과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지난 15년 간의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고 물가 안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는 일본 측의 입장을 수용했다.

이로 인해 달러·엔 환율은 시드니외환시장에서 99.98엔에 거래되는 등 엔화 가치는 4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현재 1.6% 오른 99.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케니스 타우베 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아시아 증시 랠리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일본은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닛산이 엔화 가치 하락으로 3.4% 급등했다.

제이텍트는 순익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9.1% 뛰었다.

가와사키중공업이 1.80% 상승했고 미쓰이조선은 14.79%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가와사키중공업과 미쓰이조선이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증시는 지진 피해로 인해 하락했다.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부상자는 1만1460명에 달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보험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생명보험은 3.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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