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법인은 22일(현지시간) 쓰촨성 야안시에서 이틀 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6000만 위안(약 109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중국 내 공장과 관련 회사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은 지진이 발생했던 지난 20일 야안시 현장에서 주민들이 무료로 전자제품을 수리하거나 휴대폰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리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삼성은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과 2010년 칭하이성 지진 당시에도 각각 3000만 위안, 1000만 위안을 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