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22일 올해 2월까지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 투자에서 운용기준 대비 0.21%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종석 KIC 사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 2월까지의 전통자산 수익률이 1.32%다"며 "최근 5년(2008~2012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3.72%로 이 역시 운용기준보다 0.03%포인트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자산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행한 대체투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에 대한 손실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C는 기획재정부로부터 300억달러, 한국은행으로부터 200억달러를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