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빌게이츠 만나 창조경제 논의

입력 2013-04-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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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 미국 테라파워 회장을 만나 새정부 핵심 경제정책인 창조경제에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빌 게이츠 회장을 접견하고 창조경제에 대해 설명한 뒤 정부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에 대해 “상상력과 창의성,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면서 경제구조를 바꿔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업인데 미국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새로운 기업이 나와 역동성을 유지하고 성장을 계속해나간다”면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창조경제론에 대해 “한국이 앞으로 창의력을 더욱 활용하고 성공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한 것은 현명한 구상”이라고 평가하면서 “한국은 양질의 교육과 에너지, 인프라, 그리고 세계적 대기업인 삼성 같은 탁월한 기반이 있어 출발점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 정신을 더욱 증진시키고 중소기업들과 관련된 부분에서 혁신성과 창의성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실리콘 밸리에서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성공이 성공을 잉태하는 순환구조가 있다”며 “이와 별도로 정부가 기초과학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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