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코, 파푸아뉴기니 2조6000억 공사 수주

입력 2013-04-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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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아파트·트윈타워 건설키로

한국인이 파푸아뉴기니에 세운 프로젝트 매니저(PM)회사인 ‘팡코’가 파푸아뉴기니 정부로부터 2조6000억원 규모의 건설사업 계약을 따냈다.

팡코는 2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존 디지 파푸아뉴기니 주택공사 사장과 45억 키나(한화 약 2조4300억원) 규모의 공무원아파트 건설사업 계약 및 3억7000만키나(한화 약 2000억원) 규모의 트윈타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폴 이시키엘(Paul Isikiel) 파푸아뉴기니 건설부장관, 존디지(John Dege) 파푸아뉴기니 주택공사 사장, 빌 베리(Bill Veri) 파푸아뉴기니 주한대사, 칼 야로 팡코 회장과 전창룡 팡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르면 팡코측은 전체 1만5000세대 규모의 공무원아파트를 공급하게 된다. 파퓨아뉴기니 정부는 건설택지를 무상 공급하고 사업비 조달을 위한 지원과 보증에 나서기로 했다.

15층 규모의 트윈타워는 고급 장기 렌트 복합빌딩으로 파푸아뉴기니 주택공사와 팡코가 공동 운영하게 된다. 팡코는 국내 메이저 시공사를 참여시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존 디지 파푸아뉴기니 주택공사 사장은 이날 계약식에서 “한국의 아파트 건설기술이 우수한 것은 이미 세계에 알려진 일”이라며 “경쟁력 있는 공무원아파트 건설외에도 한국의 뛰어난 건설기술이 파푸아뉴기니에 전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창룡 팡코 대표이사는 “파푸아뉴기니는 물가가 높고 인플레이션이 심해 평당 건설단가가 높은 편이지만 한국 기술력을 접목하면 보급형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며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이런 점 때문에 한국계 시행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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