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탐구력과 협동심 및 도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자 오는 8월 14일‘제2회 국립과천과학관 골드버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20일부터 서류접수후 6월 중순경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대회는 8월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본선대회는 지도교사 없이 팀원만 참여, 대회본부가 준비한 재료와 참가팀이 준비해온 재료를 이용해 제한시간 동안 올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해야 한다.
제작이 완료되면 각 팀별 과제수행 평가를 통해 △으뜸상(상금 백만원) △창의상 △미래상 △아이디어상 등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대회로서의 정체성을 갖추기 위해 최종 과제 해결 여부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국 골드버그 대회와 달리 골드버그 장치 구성에 있어 스토리텔링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토록해 장치와 장치 간의 연계성을 중시하도록 기획했다.
국립과천과학관 최은철 관장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상상력 발휘 뿐 아니라 몰입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열정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