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은유진 대표 자사주 11만주 매입

입력 2013-04-24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GA는 24일 은유진 대표이사가 총 11만주의 자사주를 장내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은유진 대표이사는 발행주식수의 10.3%인 총 542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지분 매입은 안정적인 지배 구도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 취임 이래 은대표 개인의 지분 매도는 없었지만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한 유상증자 등 자금 확보가 계속돼 18%대의 지분이 20011년에는 7%대까지 희석됐다"며 "이에 개인 자금이 생길 때마다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은 대표는 이후에도 꾸준히 주식을 추가매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신주인수권 행사와 지난 해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는 데 대한 대표이사의 의지 표명이다. 최근 3.20 해킹 사고 등 각종 보안 사고가 잇따르면서 서버보안, 전자문서 등 보안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만회하고 사업을 성장궤도에 본격 올리겠다는 것이다.

또한 은 대표는 새정부 들어서 강력히 시행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정책의 일환인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 시행에 따른 보안 SI사업의 대기업 참여제한 관련 수혜, 스마트동글 등 무선 솔루션을 활용한 임베디드 신사업을 적극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GA 관계자는 “4사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다 보니 매출 채권이 이연되면서 주주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왔지만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생각돼 지분 매입을 진행한 걸로 안다”며 “올해는 보안 SI 사업 외에도 MS 윈도 임베디드 사업과 무선솔루션 사업을 적극 육성해 분기 당 고른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3,000
    • +0.76%
    • 이더리움
    • 4,842,000
    • +6.23%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6.8%
    • 리플
    • 1,989
    • +7.17%
    • 솔라나
    • 342,000
    • +0.94%
    • 에이다
    • 1,399
    • +3.71%
    • 이오스
    • 1,148
    • +4.08%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69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5.23%
    • 체인링크
    • 25,420
    • +11.59%
    • 샌드박스
    • 1,001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