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스탄 대학이 최근 동국대하교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QSRC) 발전기금으로 약 47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는 "힌두스탄 대학의 베르게스(Anand Jacob Verghese) 총장이 지난 2011년 11월 14일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만나 약정한 발전기금 100만 달러 중 4678만원을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을 포함해 힌두스탄대학은 지금까지 총 1억원의 발전기금을 동국대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동국대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의 연구환경 개선 및 학술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연구센터(SRC)로 선정된 이후 후속사업으로 도약연구지원사업과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서도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동국대는 힌두스탄대학과 2011년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오는 7월 4일 인도 첸나이의 힌두스탄대학에서 'Clean Energy&Nano Convergence 2013'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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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스탄 대학 베르게스 총장과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2011년 11월 동국대에서 양자기능반도체연구센터 발전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 (사진=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