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갤러리아는 지난 23일 바리스타·제빵사를 꿈꾸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보람(가명·만 14세)양을 초대해 ‘위시데이’행사를 가졌다.
김양은 희귀 난치병인 ‘전신홍반성루푸스’를 앓고 있다. 전신홍반성루푸스는 피부나 관절, 여러 장기에서 다양한 증상이 일어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양은 꿈은 바리스타와 제빵사가 되는 것이다.
갤러리아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김양의 사연을 듣고, 지난 23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로 김양을 초대했다.
김양은 고메이494 인기 디저트 매장인 ‘타르틴’에서 특별한 체험을 가졌다. 김양은 타르틴의 헤드셰프 미국인 디 가레트 에드워즈씨와 함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파이를 만드는 체험을 가졌다.
또 빈스앤베리즈로 이동한 김양은 전문 바리스타와의 1대1 강습을 통해 라떼 아트 등을 체험했다.
문성근 갤러리아명품관 영업기획팀장은 “앞으로도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완치 의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30일까지 진행되는 ‘갤러리아 메이크어위시 바자’의 수익금으로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소원 성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