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에는 ‘LH 나눔봉사단’이 있다. 나눔봉사단은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임으로서 지난 2009년 LH 출범과 함께 이지송 사장을 단장으로 창단식을 가졌다.
이와 동시에 LH 나눔봉사단은 LH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비전도 선포했다. LH는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신뢰받는 공기업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추진 △취약계층 지원사업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실천 등 4개 항목의 비전을 내놨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LH는 대국민 신뢰회복과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LH CSR+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단순한 기부나 소규모 봉사 활동을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까지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LH는 본사와 지역본부 나눔 봉사단을 5개조로 편성해 비상대기조 운영체계도 수립했다.
이와 함께 LH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사랑을 나눌수록 행복은 커집니다’로 정하고 현재 전 지역본부, 사업본부, 직할사업단 등 총 45개 지부가 1지부 1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설맞이 독거노인 돕기, 수해복구 지원, 창립기념일 자원봉사 등 모든 봉사활동 현장에는 LH 나눔봉사단이 있다. 매년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도 빠뜨리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사업지구 내 공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해 김장을 담그고 이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LH의 사회공헌활동이 기부금품 위주의 단순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어려운 이웃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셈이다.
LH나눔봉사단 관계자는 “LH의 사회공헌활동이 기부금품 위주의 단순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어려운 이웃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재해복지 지원과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