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뮤직비디오 논란을 인정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미국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어린이 팬들이 내 뮤직비디오를 접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젠틀맨’은 어린이들이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원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곡을 쓸 때 나의 철학이 있다"며 "건강하지만 건전하지는 말자는 것인데 어린 팬들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총괄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합류해 ‘젠틀맨’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후 NBC ‘투데이 쇼’ 출연 등 미국, 유럽, 아시아 각 국을 돌며 해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