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윈드러너’ 열풍에 주가도 ‘씽씽’

입력 2013-04-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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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55.06% 상승 … 국내 최초 글로벌 모바일 1위 등극

지난 1월 출시된 ‘윈드러너’ 열풍에 위메이드 주가가 ‘씽씽’ 달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1.08%(600원) 하락한 5만5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윈드러너가 출시된 지난 1월29일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지만, 이날을 저점으로 주가는 연일 오르며 이날까지 55.06% 상승했다.

윈드러너는 출시 이후 역대 최단 기간인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윈드러너 열풍은 위메이드 실적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58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이는 모바일 게임 매출의 폭발적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 관련해서 대규모 개발인력 확충과 같은 대대적 투자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3분기 동안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올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 급증에 따른 레버리지로 영업손익이 흑자전환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올 1분기의 경우 윈드러너 등의 호조로 인한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게임관련 국제 시장조사기업 뉴주(NEWZOO) 조사결과, 지난달 ‘전 세계 탑20 모바일 퍼블리셔 플레이스토어 순위’에서 위메이드는 북미·일본 등 대형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전세계 모바일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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