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공연기획)
대중국악공연 ‘부지화’가 10회째 공연을 맞아 ‘부지화10-아리랑 꽃피우다’를 선보인다. 오는 5월 21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부지화’는 기존 국악과 가요, 국악과 연극 등 일차원적 컨버전스를 넘어 드라마, 민요, 가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모던국악컬’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 공연과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것이 제작사 유민공연기획의 설명이다.
유민공연기획의 강연준 대표는 “국악을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된 신명을 깨워 미래에 소통하고, 대중과의 어울림을 통해 전통예술의 진정한 멋을 향유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소리극도 창극도 아닌 새로운 장르라는 설명이다.
‘부지화’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을 모티브 화 했다. 주인공 수와 담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통해 아리랑의 한과 애환을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