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고아로 자라 중국집 배달원으로 살면서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고 김우수 씨의 이야기가 모노드라마로 재현된다.
‘행복배달부 우수씨’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두 달여간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라이브는 “우리에게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밀알처럼 살다간 배달부 김우수 씨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우수 씨는 나눔을 실천해 지난 2011년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희망나눔상과 같은 해 대통령표창까지 받으며 국민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하지만 그해 9월 25일 뜻하지 않는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나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