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ㆍ구로구 및 G밸리에 현장시장실 운영

입력 2013-04-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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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5월2일까지 현장방문ㆍ현안 해결책 모색

서울시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 5일간 금천ㆍ구로구, G밸리에 현장시장실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박원순 시장은 각 지역의 주요 현안을 묶고 이에 대해 현장방문, 주민대화나 토론 등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하게 된다.

주로 교통, 문화, 도시 안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전반적인 이슈를 발굴하고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 시정발전에 적용한다. 특히 15만명이 종사하는 중소기업 집적지 'G밸리'에선 기업환경 개선 및 일자리 확대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1~2일차에 운영되는 '금천구 현장시장실'은 29일 오후 1시 금천구 독산1동 주민센터에 개소한다.

첫 일정인 시ㆍ구 간부 합동 '지역 현안설명회'에선 금천구의 주요 현안인 △외국인종합지원센터 건립안 △자원재활용처리장 친환경 시설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공사 관련 피해주택 이주대책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조속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엔 가산동 BYC하이시티 소재의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 참석을 시작으로 △독산1동 자원재활용처리장 △시흥3동 공영차고지 △관악산 벽산타운 5단지 △금천구청역 인근(1호선 지하화 관련) 등 지역의 이슈현장을 차례로 돌며 주민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구로구 현장시장실'은 가린열 북카페(개봉동 327-51, 개봉2동주민센터 인근)에 문을 열고 내달 1일 항동보금자리지구와 관련 구로구 항동 일원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2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부터는 지역현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남구로시장 시설현대화 △가리봉재정비촉진사업 △고척돔야구장 일대 종합개발 △고척동마을회관 건립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남구로시장 △대륭포스트타워 5차(가리봉재정비촉진지구 관련) △고척돔야구장 건립현장 △고척동 마을공동공영주차장(고척2동 156, 고척동 마을회관 건립 관련) 등을 방문한다.

오는 5월 2일에는 G밸리 일자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 시장은 이날 △노동자생활체험관 및 희망취업박람회(구로호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시창업지원센터 △가산문화센터 청소년쉼터 등 G밸리 주요 이슈현장을 돌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현장시장실 대부분의 일정은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모바일앱(안드로이드마켓에서 '라이브서울'검색)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 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현안도 볼 수 있는 '현장시장실' 홈페이지(http://www.seoul.go.kr/runningmayor/)도 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시장실은 서남권 지역의 미래 잠재력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서, 양천에 이어 서남지역 현안 전반을 해결해 서울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1~9일) 은평뉴타운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해 첫 현장시장실은 운영한데 이어 지난 3월(18~20일)강서ㆍ양천구 현장시장실을 통해 서남권 주요이슈인 마곡단지청사진을 제시하고 두 지역의 지리적 단절을 해소하는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의 조속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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