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9일부터 개성공단 입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대출자금 상환유예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통일부가 발표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책에 따른 것이다.
중기청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업체당 10억원 한도에서 긴급 경영안전 자금을 빌려준다. 이미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기업에는 3개월마다 돌아오는 원금상환을 최대 1년6개월간 유예한다.
접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전국 31개 공단 지역본부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