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 “월드컵 유치는 나의 꿈”

입력 2013-04-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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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 중국주석이“중국이 월드컵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이라고 말했다고 2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5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위한 환영만찬에 초대된 중국 체육계 대표 인사에게 중국의 월드컵 개회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이날 초대된 궁레이 중국 프로축구 구이저우팀 감독은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인 웨이보에서 “시 주석이 중국 프로 축구리그 경기를 여러 차례 챙겨 보는 등 중국 축구와 리그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시 주석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중국 축구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시 주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년시절부터 열성적인 축구팬으로 알려진 시 주석은 지난 2011년 부주석 당시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월드컵 대회 개최·월드컵 대회 우승을 중국 축구에 대한 3대 희망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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