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1번째 멀티히트…오릭스 5연패

입력 2013-04-28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대호의 타격(사진=연합뉴스)
이대호(31ㆍ오릭스 버펄로스)가 전날 경기의 아쉬움을 멀티히트로 달랬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과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11번째 멀티히트와 17타점을 뽑아낸 이대호는 타율을 0.375에서 0.380(88타수3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전날 경기에서 연속경기안타(8경기) 행진을 마감한 이대호는 경기 초반 방망이 끝이 날카롭게 돌아가지 않았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1사 1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 선발투수 다케다 마사루에게 완벽하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대호다운 견고한 타격이 돋보였다. 1사 상황에서 바뀐 투수 미야니시 나오키의 직구(141㎞)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속 타자 안타에 이은 볼넷으로 3루를 밟은 이대호는 야마모토 가즈나오의 내야 땅볼 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오릭스는 8회까지 1-4로 뒤지고 있었다. 이대호의 활약은 위기와 찬스를 가리지 않았다. 8회 1사 2,3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마쓰이 히로토시의 직구(150㎞)를 때려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이 안타로 두 명의 주자는 모두 홈을 밟았다.

그러나 오릭스는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3-4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6,000
    • -0.26%
    • 이더리움
    • 3,42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4.4%
    • 리플
    • 701
    • -0.85%
    • 솔라나
    • 225,100
    • -1.32%
    • 에이다
    • 459
    • -4.38%
    • 이오스
    • 576
    • -2.54%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2.84%
    • 체인링크
    • 14,870
    • -3.44%
    • 샌드박스
    • 32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