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43명 우선 귀환, 미수금 정산문제로 7명 잔류

입력 2013-04-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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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잔류인원 50명 중 43명에 대해서만 우선 귀환을 허용했다.

통일부는 29일 북한이 43명의 인원과 차량 10대의 귀환을 승인했고 남은 7명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미수금 정산 문제 처리를 위해 당분간 현지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요구하는 미수금은 북한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임금"이라며 "북측과 세부 내역, 지급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를 마친 후 귀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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