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참기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레생협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10월19일까지인 제품으로‘두레생협연합회’가 ‘만나식품’에 위탁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만나식품’이 자가품질검사한 결과 벤조피렌 국내 기준치인 2.0ppb이하를 초과한 7.6ppb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담당 기간을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이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벤조피렌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이 고온에서 불연소 될 때 생기며 암을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