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한국신협의 날인 내달 1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29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0매를 전달했다. 다음날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시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전국 949개 신협 이사장과 직원 1만여명은 지난 두 달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펼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전국 신협에서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총 3000매의 헌혈증도 마련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사회공헌의 날을 계기로 매년 전국 신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조합원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나눔 축제로 확대해 신협이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3주년 신협의 날을 맞아 전국 신협에서는 각 지역별 봉사단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경남신협은 이기대공원에서 사회공헌헌장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강원지역신협은 내달1일 대관령 선자령에서 봉사단 창단 첫 행사로 자연보호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경기·대구경북·대전충남·충북·광주전남·충북·전북·제주지역 신협에서도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별 봉사단을 창단해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