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최흥집 대표(오른쪽)이 30일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과 '행복일자리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2017년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에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15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노무가 아닌 노인들이 적정한 수준의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폐광지역의 특성에 맞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매년 약 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최흥집 대표는 “폐광지역 전체인구의 18.4%에 달하는 노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이번 사업을 통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