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0일 201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800MHz 대역에서 전국적으로 멀티캐리어(MC)망을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2.1GHz 주파수를 구축하고 있다”며 “현재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6000여국을 설치했고, 올 연말 이를 84개 시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구축의 경우 캐리어 어그레이션(CA) 방식으로 준비중”이라며 “이 경우 멀티캐리어망이 구축된 곳이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부터 LTE-A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요금제가 새로 도입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망을 구축중인 상황에서 요금제를 논의하기엔 이른 것 같다”며 “다만 LG유플러스는 항상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요금 체제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