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베이커리 사건에 '불매운동' 조짐까지…

입력 2013-04-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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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빼달라'는 호텔 지배인을 제빵업체 대표가 폭행한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며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30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강수태 프라임베이커리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입구 임시 주차장에서 호텔 현관 서비스 지배인 박모씨를 폭행했다.

해당 사건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고 해당 브랜드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hy****은 "돈 좀 벌었다고 사람을 때릴 순 없다"며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아이디 ce****은 "빵 팔아 부자된 사람이니까 빵에 가둬 쓴맛을 알게 해야한다"고 일침했다.

한편 프라임베이커리는 2008년에 설립돼 호두과자와 경주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현재 코레일에 경주빵을 공급 중이다.

프라임베이커리는 강 회장의 폭행 소식에 네티즌의 비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회사 공식 블로그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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