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제이슨 콜린스 "나는 게이...밝힐 수 있어 행복"

입력 2013-05-01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제이슨 콜린스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미국 프로 스포츠 현역 선수가 동성애를 커밍아웃한 경우는 콜린스가 처음이다.

콜린스는 3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게이다. 최초가 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 이야기를 밝힐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콜린스는 성 정체성을 고백한 이유를 “어릴 때 학교에 나 말고도 동성애자가 있었지만 커밍아웃 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콜린스는 2001년 뉴저지 네츠의 수비형 센터로 데뷔해 멤피스와 미네소타, 애틀란타 등에 몸 담았다. 현재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한편, 콜린스의 커밍아웃과 관련해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는 “콜린스는 존경받는 선수이자 팀 동료다. 이처럼 중요한 문제와 관련해 리더십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을 존중한다”고 성명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0,000
    • -0.24%
    • 이더리움
    • 3,26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0.73%
    • 리플
    • 720
    • -0.14%
    • 솔라나
    • 192,900
    • +0%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230
    • +1.74%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