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로밍 이용자들이 영국에서도 휴대폰 분실 및 로밍신청 상담을 우리말로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영국 보다폰(Vodafone)과 제휴해 357개 영국 보다폰 매장에 '올레 로밍상담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핫라인을 개설한 것은 일본, 홍콩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KT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런던 시내에 47개의 상담 핫라인을 집중적으로 개설했다.
KT는 이번 상담 핫라인 확대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올레로밍패스 500’과 ‘데이터 로밍 정액권’ 가입자에게 면세점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필재 KT Product2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로밍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상담 핫라인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T는 일본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에 3곳과 홍콩 책랍콕 공항에 1곳에 해외 핫라인을 개설했다.